[연합뉴스]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이후 미국·일본·유럽의 제재로 고립된 상황에서 1992년 덩샤오핑의 남순강화(南巡講話)를 계기로 개혁·개방 노선으로 복귀해 한·중 수교를 결단했던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막고.라마스와미는 한술 더 떴다
힘으로 기존 국제 질서를 뒤엎어 중국몽(中國夢) 실현에 집착하면 국제사회의 경계심만 키울 뿐이다.그런데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마오쩌둥(毛澤東) 시대로 되돌린다면 국가와 인민에게 이로울 것이 무엇이겠나.중국이 발전의 동력을 회복하려면 개혁·개방을 다시 가속하는 수밖에 대안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중국의 미래는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 결과보다 중국 스스로 어떤 마음을 먹느냐가 더 근본적 변수일 것이다.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밖으로는 패권 경쟁 와중에 미국의 중국 압박이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엔 북한과 러시아가 모종의 무기 거래로 중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빠른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자로 발돋움하려는 자세를 갖추려는 것이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우리나라가 기여한 바는 많지 않다.엑스포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들을 유치해서 성공적으로 치러 왔다.
국제규범에 맞게 행동하며.그런데도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기초연구비를 전년도보다 6.